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평가 (문단 편집) === RvR === >필드쟁? 그래 상대진영끼리 맞붙어서 죽이고 죽는 경우니까 전쟁이라 하자. 그런데 사실 전쟁이 아니라 그냥 만렙이나 힘있는 유저들의 일방적인 학살이나 꼬장일뿐 쟁이라고 할만한 어떠한 플레이어들간의 PvP가 존재하고 있나? 물론 관심있는 유저나 공개창에 도움을 요청하는 유저에 의해 분쟁지역에 가보지만, 역시나 오리시절에만 가능했던 컨트롤과 캐릭간의 상성으로 인한 흑기사는 존재하지도 않고 몇대 몇인가만 살펴보다가 조용히 발길을 돌리는 경우도 많고 필드에서 죽여봤자 보상은 개쓰레기 같은 명점제도 때문에 별 흥미도 없는 사람도 많다. - 와우 인벤의 모 유저 >"흠, 맞는 말이긴 합니다만 다른 서버 호드라면 몰라도, 아즈호드는 좀 줄어도 되지 않습니까??[* 한국 와우의 50% 이상이 아즈샤라 호드이다. 문제는 가면 갈수록 와우 유저수가 줄어가면서 점차 그나마 사람이 많은 아즈샤라 호드로 쏠림 현상이 심해지고 있다는 것이다. 심지어 하이잘 얼라에서도 신화 레이드 팟이 줄어들어가 가자 길드, 공대 단위로 아즈샤라 호드로 갈 정도.현재도 계속해서 아즈샤라 호드로 서버 이전이 이뤄지고 있다.] - 아얼저에서 늑대인간빌커스가 호드 저렙 학살에 대해 만류하는 의견에 대한 답변으로 한 말.[* 이를 듣자 호드 유저들 상당수도 해당 발언에 동의할 정도.] 와우의 [[RvR]] 혹은 대규모 [[PvP]]는 '''실패했다.''' 와우의 진영 시스템은 [[다크 에이지 오브 카멜롯]]을 벤치마킹한 성격이 강했고 게임사도 미련을 완전히 버리지 못하고 [[불타는 성전]]까지는 위 게임을 참고한 듯한 몇몇 필드 RvR 컨텐츠를 내놓기도 했지만, 아래 설명할 문제점들 때문에 결국 공격대라는 한정된 인원수에 각종 컨텐츠를 맞추고 대규모 RvR은 별달리 보상을 제공하지 않는, 즉 권장하지 않는 쪽으로 넘어갔다. 가장 큰 원인으로 지목되는 것은 와우라는 게임이 전투정보가 너무 상세하게 전달되고 있다는 점에 있다. 예를 들어 호드 40인 공대 하나와 얼라 40인 공대 하나가 있는데, 호드 한 명이 얼라 한 명에게 1 대미지를 주면 호드측 40명과 얼라측 40명 모두에게 '호드 A가 얼라 A에게 1 대미지를 주었다'는 메시지가 뜨게 되므로, 한 번의 공격에 약 80줄의 메시지를 처리해야 한다. 따라서 얼라 호드 합쳐서 80명 정도가 신나게 교전을 하게 되면 서로에게 전달되는 정보 때문에 렉이 미친듯이 심해지고 심하면 서버가 맛이 간다. 따라서 현실적으로 와우에서 대규모 RvR 전투는 '''애당초 불가능하다.''' 제작 시 참고했다는 [[다크 에이지 오브 카멜롯]]은 3개 진영이 각각 수백 명끼리 붙어도 서버 렉 문제 없게 만들었으니 이게 엔드컨텐츠가 됐지만 와우는 기본 설계부터가 여기에 맞지 않았다. 일례로 오리지널 시절 모 서버에서 얼라이언스 5공대와 호드 3공대가 언더시티에서 접전을 펼쳤었는데, 5분 이상 어떤 행동도 불가능한 상황이 지속된 뒤 서버가 다운돼 뻗어버렸다. 이 점은 불타는 성전에서도 마찬가지여서, 아직 인구비가 붕괴되지 않아 진영간 전쟁이 빈번하게 치뤄졌던 서버에서는 종종 불시에 서버가 다운되는 현상을 겪곤 했다. 리치 왕의 분노 때는 RvR 전용 지역인 겨울손아귀 전장을 도입했지만, 겨울손아귀가 시작되기만 하면 노스렌드 지역에서 전체 혹은 대부분의 장소에서 랙이 발생하여 정상적인 게임 플레이 자체가 불가능해지는 결과를 초래했다. 그래서 겨울손아귀를 아예 인스턴스 전장으로 빼버리려는 시도를 했으나 인스턴스 서버조차 터져버리는 사태가 발생하여 그 계획은 결국 취소되었으며, 맵 아래의 탑을 파괴함에 따라 유불리를 주어 한곳에 유저가 몰리는 현상을 방지하고 전장에 참여하는 인원 자체에도 제한을 두는 궁여지책을 펼친 바 있다. 결국 이 문제 때문에 [[대격변]]에서는 톨 바라드 전장을 아예 별도의 로딩이 필요한 지역으로 빼 버렸다. 그래도 드레노어의 전쟁군주쯤 되니 100:100 전장인 [[아쉬란]]에서 대규모 교전을 벌여도 서버가 터지거나 하는 일은 없는 것을 보니 기술적으로 많이 개선된 듯하다. 물론 인터넷 회선이 나쁘면 그런 거 없고 심각한 렉에 시달리다 튕기게 되겠지만. 기술적 문제 외에도 게임 환경적 문제도 여기에 한 몫했다. 많은 유저들이 원하는 대규모 필드쟁은 딱 싸우는 순간에만 재있는 컨텐츠이다. 보상은 약간의 명예 점수뿐이고,[* 이 점을 의식해서 오리지널 말기와 불타는 성전에 필드 [[실리더스]], [[동부 역병지대]], [[지옥불 반도]], [[장가르 습지대]], [[테로카르 숲]], [[나그란드]]에 필드 PvP 요소를 도입했으나 대차게 망해 버렸다.] 몇 번 죽으면 부활 카운트가 몇분 단위로 올라가기 때문에 갈수록 루즈해진다. 또한 애먼 쪼렙들이 휘말리며 필드에 렉을 유발하는 등의 대민 피해도 심각하다. 그나마 비행 탈것이 없던 오리지날 시절에는 일단 때리면 도망가기 힘들어서 어쩌다 보니 필드쟁이 일어나는 경우도 있었지만[* 쪼렙 둘이 싸운다 → 죽은 사람이 길드원을 불러온다 → 길드원 때문에 다구리 맞은 사람도 길드원을 불러온다 → 길드 단위로 싸우다가 점점 옆 길드 지인 등을 동원하며 규모가 커지고, 급기야 파티채널이나 커뮤니티 게시판에까지 올라와서 초대규모 필드쟁이 된다.], 나는 탈것이 도입된 불타는 성전 이후로는 필드에서 누가 때려도 비행 탈것을 타고 대피할 수 있으니 이런 경우가 발생하기 힘들어졌다. 또한 한 쪽 진영에 인구가 편중되는 현상 때문에 제대로 된 RvR을 즐기기도 힘들다. 이는 PvP가 활발하거나, 활발했던 다른 MMO들과 비교해보면 알기 쉬운데, 일단 PvE부터 PvP까지 유저는 철저히 호드 VS 얼라이언스의 1:1 대립구조에 묶여있을 수밖에 없기에 게임 플레이 내적으로 자유롭게 세력화하여 유저끼리 이합집산하기 어렵기 때문이다. 간단히 말해서 블엘과 인간이 편먹고 오크를 다굴친다거나, 트롤과 타우렌, 나엘이 편먹고 제 3 세력화 한다거나, 아니면 진영을 넘어서 유저들간끼리 세력을 만들어서 다자간 대립구도가 나온다거나 하는 것이 게임 시스템 적으로 불가능하다. 혹은 다크 에이지 오브 카멜롯처럼 진영이 3개면 약한 2개 진영이 암묵적으로 협력하는 구도가 나와 인구 불균형에 유연하게 대처할 수 있는데 2개 진영 시스템을 택한 와우는 일 대 일 힘싸움 구도가 되니 머릿수 차이를 극복하는 게 거의 불가능했다. 그리고 여기에 변동을 줄만한 변수도 극히 드물다. 그 결과 한번 굳어진 서버내의 세력구도는 어지간하면 잘 바뀌지 않는다. 약자 세력(아즈얼라, 하이잘호드)이 강자 세력(아즈호드, 하이잘얼라)을 누르기 위해서 필요한 것은 한바탕의 전쟁이나, 특정 거점을 장악하는 것이 아니라 어처구니 없게도 누군가 서버이전을 해오거나 본캐, 부캐를 생성하는 것 뿐이라는 것만 봐도 알 수 있다. 국내 서버내 세력구도 변동에 가장 큰 영향을 준 것 중 하나가 유저간 대립이 아니라, 블코의 무료서버이전이었다는 것을 상기해보자. 이후 점차 확장팩이 나오면 나올수록 한국 와우 유저수는 줄어가고 있으며 결국 하이잘 얼라에서도 아즈샤라 호드로 서버 이전을 하는 등 점차 진형간 밸런스는 붕괴되고 말았다. 한국내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의 상황은 월드 오브 호드크래프트라고 할 정도.[* 초창기엔 불타는 성전에서 블러드엘프가 폭발적인 인기를 끌은 것이 컸지만 이후엔 그냥 사람들이 많은 곳에서 하는 것이 경매장도 그렇고 게임하기가 더 편해서 호드로 몰려들었다. 특히 아즈호드.] 신화 공대를 본격적으로 돌면서 최상위로 파밍하고 싶으면 아즈샤라 호드를 가지 않는 이상 힘들다. 군단 확장팩 말 아르거스에서 호드 다수의 상황이 여과없이 드러났는데 아즈샤라 서버 위상을 받을 경우 아르거스 퀘스트는 시체를 끌어가면서 해야 했다.[* 아즈샤라 위상을 받아갈 경우 얼라가 없기 때문에 필드쟁을 하려는 호드 유저들은 아즈샤라 위상을 피하기 위해 별의별 짓을 다했다. 반대로 얼라에서 필드쟁을 하려고 하면 반드시 아즈샤라 서버 위상을 받으려고 할 정도. 때문에 아즈샤라 얼라 유저들이 선호되었는데 이들이 먼저 아르거스에 진입해서 서버 위상을 아즈샤라로 바꾸기가 쉬워지기 때문] 결국 아즈 호드내에서도 필드쟁을 즐기고 싶은 사람은 그냥 아즈 얼라를 키웠다.[* 때문에 재밌는 현상이 발생했는데 이후 아즈 호드 출신들이 가만히 있기는 뭣하고 파밍도 할겸 해서 아즈얼라에서 신화 레이드팟을 꾸렸다. 때문에 아즈 얼라에서도 신화 레이드 킬이 상당히 늘었다.] 호드 숫자가 워낙 많다보니 얼라는 필드쟁을 하기 위해선 파티 찾기에서 공개적으로 공격대를 모집해야 했지만 호드는 그냥 쿨하게 필드내 공개창에다 얼라 잡으실 분이라고만 해도 얼라가 파티 찾기에서 공개적으로 모인 것 만큼 모였다.[* 때문에 부캐가 썰려서 본캐로 접해 얼라를 잡으려고 해도 위상이 갈리고, 파티 찾기에서 공개적으로 공대 모집도 안해서 귓으로 초대를 요청하거나 초대를 받지 않는 이상은 참여를 못하기도 했다.] ~~물론 절반 이상이 아즈샤라 호드~~ 템파밍 차이도 컸는데 호드가 워낙 숫자가 많다 보니 모집하는 쐐기돌, 레이드 구인도 워낙 많아서 가기도 더 쉬웠다. 당연히 파밍을 맞추기도 더 쉽기 때문에 장비에서도 기본적으로 차이가 난다.[* 심지어 투기장 파트너 구인도 제대로 할려면 호드를 추천할 정도.] 얼라에서 신화팟을 모집하는 파장들중 상당수가 아예 호드에서 먼저 신화 레이드를 잡은 이후 얼라에서 신화 레이드를 모집하는 경우도 있었다. 자연히 진도도 처지고 파밍도 처졌다. 많은 사람들이 회자하는 오리지널 때야 파워 인플레가 심하지 않고 게임 관련 지식이나 컨트롤도 상향평준화되기 전이었기 때문에, 숫자가 적거나 쪼렙이라도 컨 좋고 단합심 좋으면 다수를 상대할 수 있었다. 예를 들어 레벨 50 정도의 냥꾼이 갓만렙 법사를 일대일로 이기는 것도 어렵지 않았다. 말뚝딜 아닌 무빙샷은 존재조차 모르는 사람이 태반이었고 죽은척하기를 쓰면 진짜로 죽은 줄 알고 가버리는 사람도 많았던 시절이기 때문이다. 하지만 확장팩이 여럿 등장하고 플레이어들의 수준이 상향평준화된 결과, 작정하고 PvP를 즐기지 않는 유저라도 기본적인 컨트롤과 템빨로 상대를 찍어누를 수 있게 되었다. 예를 들어 갓만렙 PvP 유저와 템 적당히 맞춘 비 PvP 유저가 싸웠을 때 갓만렙 PvP 유저가 이기는 것은 매우 힘들다. 만렙끼리 싸워도 이럴진대 만렙과 비 만렙의 차이는 더욱 크다. 또한 RvR은 신규유저들의 진입을 가로막는 거대한 장벽으로도 작용한다. 고렙 몇 명이 합심해서 게임을 막 시작해 열심히 지난 확팩 시절 퀘스트를 하며 필드를 돌아다니는 초보들을 학살하고, 부활하면 곧바로 죽일 수 있게 시체지키기를 하거나 퀘스트를 주는 NPC를 지속적으로 죽여대면 초보들은 할 수 있는 게 없다. 초보들이 이에 대해서 항의를 하면 "누가 전쟁서버하랬냐?", "원래 와우는 이런 거다."라는 조롱과 비웃음만 돌아올 뿐이다. 이처럼 [[양민학살]], 꼬장을 당연시여기는 문화가 전반적으로 자리잡고 있어 도와줄 사람도 없고, 아직까지 게임에 대한 애착이 낮은 신규유저들은 몇 번 이런 꼬장에 당하면 미련없이 게임을 그만둬버린다. 사실 현존하는 그 어떤 MMORPG게임도 와우처럼 초보들을 무방비하게 버려두지 않는다.[* 막장 시스템이라고 욕먹는 [[리니지]]조차 페널티 때문에라도 막 죽여대지는 못한다.] 다른 게임들에서는 일정 레벨 이상 차이가 나면 아예 공격을 못하게 하거나, NPC를 어찌할 수 없을 정도로 강하게 만들어 배치시키거나, 세력의상을 입어야 RvR에 참여할 수 있는 등 고렙이 무분별하게 저렙을 학살하지 못하도록 장치를 마련해둔다. 이러한 장치를 해둬야하는 이유는 애초부터 정당한 대결이 아예 불가능하기 때문이다. 만렙 대 만렙으로 싸워도 직업이나 아이템에서 갈려버리면 일격사 당하는게 와우의 PvP 밸런스인데, 만렙 대 저렙이 싸우면 저렙이 이길 방법 자체가 없기 때문이다. 이에 블리자드에서도 격전의 아제로스에서는 아예 RvR 참여여부를 유저 개인이 선택하도록 변경하되었다. 즉, 기술적 문제와 게임 환경적 문제로 인해 와우의 RvR은 오리지널 이후로는 무의미해졌다고 보면 된다. 그리고 이후 RvR 없이 몇 년을 지내다 보니 사람들이 RvR이 그렇게 좋지만은 않다는 것을 깨닫고, 막상 드레노어의 전쟁군주에서 비행 탈것을 막아놓더라도 각 진영간의 인구수 차이와 귀찮음 때문에 필드쟁을 거의 하지 않는 상황까지 되었다. 커뮤니티 등지에서 필드쟁을 부활시켜야 한다는 의견이 나오면 이에 찬성하는 사람과 "필드쟁은 추억보정일 뿐, 다시 하라면 안 한다"는 의견으로 갈리는 경향이 있다.[* 사실상 필드쟁은 이미 진영별 밸런스가 깨진 이상 사장된 거나 다름없고 현재의 필드쟁은 필드쟁이란 이름 하의 양민학살이거나 리치왕의 겨울손아귀 호수로부터 시작된 시스템화한 라이트 전장 또는 톨 바라드나 시간의 섬 같은 일퀘지역으로 흡수되었다. 사실 오리지널 때에는 콘텐츠가 적다보니 할 게 없어서 필드쟁도 많이 한 것 뿐이다.] 물론 [[다옥]]처럼 RvR 보상을 많이 제공하고 판을 깔아주면 열심히 하는 사람이 많아지겠지만 게임 시스템이 받아주지 않으므로 블리자드부터가 사실상 포기한 상태다. 최근 급습 시스템을 도입해서 주간 퀘스트로 상대 진영 25명 처치시 주는 보상이 좋아서 어느 정도 다시 살아나고 있긴 하다. 그러나 덕분에 급습 시간 동안 일시적으로 서버에 상당한 렉이 발생해서 모내기(각주-아이템을 주우려고 앉았다가 렉 때문에 주워지지 않고 일어나지지 않는 것) 추억 등이 강제 소환되는 것은 덤.[* 다만 이건 약세진영에만 보너스로 주는 거다 보니 굳이 강세 진영에서 어울려 줄 이유가 없어서 그냥 전쟁 모드를 끄고 하는 쪽이 늘어가고 있다.] 와우 클래식을 보아도 전장이 등장하기 전에는 필드쟁이 활발하였으나 전장이 등장한 이후로는 대폭 감소하였다. 결국 보상없는 RVR은 이루어지기 어려움을 증명하는 것이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